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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더 심해지는 통증들이 있는데요. 척추통증도 바로 그중에 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겨울이 되면 척추 질환이 증가할까요? 궁금하시죠. 저와 함께 궁금증 해결해 보아요.
겨울에는 특히나 기온 변화가 크기 때문에 우리 몸은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추우면 자연스럽게 우리는 몸을 웅크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웅크리면 근육과 인대는 경직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원활하게 혈액순환이 어렵게 되겠죠? 이로 인해 척추 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척추 3대 질환
①추간판 탈출증(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
척추의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 (디스크)이 압박을 받아 돌출되면서 신경을 눌러 발생하는 질환
②척추 전방 전위증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③척추관 협착증
척추 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해 발생하는 질환
척추 3대 질환 중 겨울철에는 특히 척추관 협착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혈류가 차단되어 척추관 협착증이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주부들 경우 허리를 숙여서 집안일을 하다 보면 통증이 심해지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 또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척추 신경이 다리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통증이 계속 발생되는데도 방치할 경우 하반신 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질환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두꺼워진 관절과 인대가 척추관을 압박하기 때문에 대부분 후천적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환자수는 60대 이상에서 많습니다.
척추관 협착증 자가 진단법
① 허리를 숙였다 폈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
② 발 앞꿈치 또는 귀꿈치로 걷는 게 잘 안된다.
③ 걷다 보면 다리가 자주 아프고 저리다.
척추관 협착증 치료방법
초기에는 주사나 약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주사나 약물이 아닌 시술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관을 투입해서 염증을 완화하는 약물을 투여하는 경막 외 신경성형술 시술입니다. 주사나 시술을 하고 한 달이 지나도 증세가 지속될 경우나 다리에 마비 증세가 나타날 경우에는 척추뼈 일부를 제거하고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고 디스크를 제거해 줍니다. 디스크를 제거한 부위에는 인공뼈를 이식하고 척추뼈를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연세가 많은 상태에서 수술을 받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연령이 높다고 모두 위험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고혈압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으신 경우를 비롯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수술을 진행하셔야 무리가 없습니다.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꾸준한 재활치료와 근력 운동을 꼭 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도 통증이 이어진다면 약물이나 물리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니 빨리 병원으로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꼭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요즘 스마트 폰을 본다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데요.절대 금지입니다. 척추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자세는 어깨와 가슴을 곧게 펴 등받이에 밀착시키고 허리를 곧게 세워서 앉습니다. 항상 꼿꼿한 자세 아셨죠? 잊지 마세요~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