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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맞이 태안여행

코스모스엄마 2023. 11. 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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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열두 달 중 사람마다 각자 특별하게 생각하는 달이 있을 텐데요. 저도 있답니다~바로 11월입니다.

    11월은 남편과 제가 하나됨을 알리는 결혼식을 올린 달이라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더 특별한 달입니다.

    여러분은 결혼기념일이 되면 무얼하며 보내시나요? 좋은 곳 있으면 마구마구 알려주세요~

    뭘 할까 하다가 지난번 다녀온 태안을 다시 가보기로 했답니다.

     

     

    태안중에서도 바로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다녀왔어요. 저도 그때는 몰랐는데 무려 13KM에 달하는 동양 최대 길이의 해수욕장이었어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기 때문에 당연히 해수욕을 하러 간 건 아니었고 조개 채취를 하기 위해서였어요.

     

     

    보이시나요 결의에 찬 온마음을 합친 별모양~저 때가 새벽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어요.아직은 어둑어둑하고 심지어 저시 간에는 저희 가족밖에 없더라고요. 완전 무장을 하고 들어갈 채비를 했죠.

     

    패딩 입은거 보이시죠~나중에는 은근히 덥더라고요. 대체 얼마나 열심히 한 건지...^^

     

    저 집게 남편이 자체 제작한 거랍니다. 뭐든 보면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능력자~

    이렇게 하는 거라고 시범을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채집을 시작했어요.

     

    물이 빠진 뒤라 그냥 보여요. 저희는 쉽게 그냥 줍줍~^^참~쉽죠잉~~

     

     

    저희 4명은 헤드랜턴을 모두 착용하고 있었는데요. 스위치 끌 때가 왔을 정도로 점점 밝아오고 있더라고요.

     

     

    일출광경도 뜻하지 않게 보았는데요. 항상 볼 때마다 경이롭다는 말밖에는 안 나오네요. 감동적이고 음. 무슨 표현이 좋을까..

    무튼 장관이네요. 늘 새롭고.

     

    어떤 말도 필요 없네요.

     

     

    재밌냐고 아이들한테 질문을 던졌는데 오길 잘했다고 좋아하네요. 저 역시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잠깐 구경만 하고 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오길 잘했네요.

     

     

    날이 완전히 밝아지면서 어느새 왔는지 많은 사람들이 각자 마음에 드는 포인트를 찾아서 조개잡이에 열을 올리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저 모습을 보고 나오면서 마무리를 했네요.

     

     

    차박 하면서 밤에 찍은 별사진 하나 마지막으로 투척하며 이번 여행의 후기를 마쳐보려 합니다. 또 다른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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