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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가 오졌다? 여러분들은 오지다의 뜻 정확하게 아시나요? 저도 하도 들어서 약간 부정적인 의미구나 싶었거든요. 사실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원뜻이 아닌 비아냥의 뜻으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찾아보니 부정적인 의미가 전혀 아니었어요.
오지다는 오달지다의 준말로 표준어 국어사전에도 나와있습니다.마음에 흡족하게 흐뭇하다, 허술한 데가 없이 알차다는 뜻입니다. 운수가 과연 오진 날이 오는지 드라마 하나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tvN에서 또 기대 뿜뿜 시키는 작품하나 오픈했네요.
장르 : 스릴러, 느와르, 공포 외
구성 : 딱 10부작
채널: tvN 월,화 오후 10시 30분
원작: 웹툰 운수 오진 날(19세 이상)
출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이제 이분들 모르시면 앙대요~드라마 좀 본다 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죵~)
기본줄거리: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목포로 장거리 운행을 요청하고 100만 원을 제시하는 손님 금혁수(유연석)를 태우고 가는데 오택은 운수가 오진 날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는 다름 아닌 엄청난 사건을 저지르고 밀항을 계획 중인 얼굴이 감춰져 있습니다. 손님으로 태우고 가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아~너무 기대되지 않습니까?
이성민 배우님은 저는 기억이 미생부터입니다. 그때 너~무 멋진 연기로 기억되어서 그때부터 팬이 되었었죠.
최근에는 리멤버, 남산의 부장들, 재벌집막내아들, 형사록 등 사실 강한 연기를 그야말로 선 굵은 연기만 했었어서 자칫 하나의 틀로 이미지가 굳혀질 수도 있지 않나 싶었던 차였어요. 근데 이번엔 서민을 대표하는 평범한 역할이라서 더 기대가 됩니다.
이정은 배우님은 기생충부터 우리들의 블루스, 동백꽃필 무렵, 타인은 지옥이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을 하셨어요. 겉에서 봤을 땐 우리 이웃처럼 친근하게만 보이지만 연기하나는 해를 거듭할수록 무르익는 참배우이지요.
이번 운수 오진 날에서는 금혁수로부터 아들을 잃은 엄마 황순규역으로 나옵니다. 오택과 금혁수 사이에서 몰입감을 한층 더해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유연석 배우님은 위에 두 배우들도 그렇지만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소아과 의사역할을 해서 그런지 더욱 참 선한 인상을 갖고 부드러운 이미지예요. 하지만 미스터선샤인, 낭만닥터 김사부, 응답하라 1994,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그동안 해온 작품을 보면 한쪽으로 치우 치지 않고 연기 폭이 넓다는 걸 알 수 있답니다. 이번 운수 오진 날에서는 택시에 타는 손님으로 등장합니다. 거액도 택시 기사한테 주겠다고 하는 비밀 있는 손님인데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는 직접 보시면 압니다.
11월 24일에 Part1 전편이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고 하니 티빙회원들은 달려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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