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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당연하게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세수를 합니다. 하지만 무심하게 얼굴만 씻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곳을 놓치기 마련이죠. 우연한 기회에 귀 뒤가 가려워서 긁다가 냄새는 왜 맡았을까요. 맡아보았는데 세상에나 이게 무슨 냄새일까요? 부끄럽게도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안 씻어서 그런가? 그렇습니다. 세수만 하고 귀 뒤까지 자세하게 안 씻어서 그랬던 겁니다. 저처럼 씻을 때 의외로 빼먹고 제대로 안 씻어서 퀴퀴한 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위는 꼭 귀 뒤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사타구니, 뱃살 접힌 부분에서도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한답니다. 그러니 이 부분은 씻을 때 꼭 잊지 말고 꼼꼼하게 씻어야 할 이유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귀 뒤는 피지의 분비샘이 많습니다. 피부의 진피에 위치한 피지 분비샘은 피지를 합성하고 분비합니다. 피지 분비샘은 두피에서 시작해서 몸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이마를 비롯해서 코나 귀 주변에 많습니다. 피지 분비샘에서 나온 피지 등 노폐물은 깨끗하게 씻지 않으면 모공에 쌓여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나이가 들면 냄새가 심해지기 때문에 모공이 있는 귀 뒷부분에도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잘 씻어야 합니다. 우리 몸은 노화가 시작되면 아무래도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노폐물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피지선에서 지방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더 많이 생깁니다. 이 물질이 모공에 쌓이면 유해균과 함께 부패하면서 악취를 일으킵니다.

     

     

    조금이라도 냄새를 줄이려면 씻을 때 세수할 때 귀 뒤까지 비누칠해서 매일매일 깨끗하게 씻는 게 중요합니다. 피지가 나오는 부분이라면 특히나 신경 써서 노폐물 제거에 신경을 써서 닦아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도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기름진 음식을 평소에 많이 먹는다면 적게 드셔보기를 권하며 반대로 채소의 양은 많이 늘려서 먹으면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은 지방산을 많이 만들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향수를 귀 뒤에 바르는 것도 주의해서 발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두 냄새가 섞이면 더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나는 냄새가 날까? 하시는 분은 귀 뒤를 손가락으로 문질러 보세요. 날 수도 있고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놓치는 부분 한번 짚어보았는데요. 우리가 씻을 때나 세수할 때 앞으로는 놓치기 쉬운 부분 잊지 말고 꼼꼼히 씻는 습관을 들여보아요.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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