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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를 하고 나른한 오후를 보내고 계실 여러분을 위해 잠이 확 깰만한 모르면 손해인 정보가 있어서 알려드리려고 왔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꼭 필요한 자동차는 이미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로 우리들 가까이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이 아니면 내 몸과 하나가 되어 함께 출퇴근도 하고 장소 이동 시에 편리함 때문에 항상 우리가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자동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또는 알면서도 울퉁불퉁 도로를 지나가는데 차가 순간 덜컹되며 놀라기도 합니다. 그런데 놀람이 거기에 그치지 않고 그런 현상을 자주 겪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바로 도로의 파임 포트홀 때문인데요. 포트홀 들어보셨나요?
포트홀은 도로 표면이 깨지고 파여서 생긴 구멍이 냄비(Pot)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포트홀이라고 합니다. 포트홀은 오랜 세월 반복되는 충격으로 포장된 아스팔트 사이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서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한 곳에서 발생하고 특히 비나 눈으로 생성된 물이 도로의 틈새로 스며들면서 도로의 표면이 약해지고 그 위로 차량이 지나다니면서 도로가 움푹 파이게 됩니다.
지반이 약한 부분에 포트홀이 생기게 되므로 보수를 해도 다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교통량도 많은 지역에 발생하기 때문에 매번 비슷한 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추운 지방에서는 잦은 제설제 사용이 포트홀 발생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겨울철에는 얼고 녹기를 반복해서 보수를 해도 다시 파이기 일쑤입니다. 일단 시민의 보행이나 차 사고 예방을 위해서 응급으로 임시 보수만 하고 해빙기가 완전히 지난 후에 가열 아스콘으로 항구복구(변하지 않고 오래가는)를 시행하게 됩니다.
포트홀로 타이어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운전자는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은 특히 잘 봐주세요. 포트홀에 걸려서 타이어가 파손되거나 차체가 손상되는 소식을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처음에는 충격을 받아도 외관상으로 멀쩡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어 내부에 철심이 끊어진 경우가 많다고 자동차 정비업체에서는 말합니다. 당장 타이어에 구멍이 나지 않아 그냥 쓰다가는 타이어가 파열돼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특히 균형을 잃기 쉽고 탑승자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이륜차에게 포트홀은 도로 위 지뢰나 마찬가지입니다. 차도 차지만 인명피해까지 유발할 수 있는 무서운 존재입니다.
각 지자체 도로보수과에서 먼저 순찰조가 도로포장 상태 확인이나 문제점이 있는지 자주 현장에 순찰을 나가고 기동반이 사고 유발 포트홀의 빠른 보수를 위해서 출동은 하고 있지만 워낙 많이 발생하는 빈도수에 비해서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포트홀의 크기가 크던 작던 인력은 동일하게 기본 5명씩 필요하다고 합니다. 빠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인력 수급이 절실합니다.
이렇게 도움을 주시는데도 포트홀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면 도로를 관리하는 해당 기관에 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국토는 국토교통부,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로 청구하면 됩니다. 이때 일반 도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보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블랙박스 영상이나 포트홀 피해 차량의 사진 등을 제출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대 1년을 기다리고도 70프로만 보상을 받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피해 금액 60프로만 보상해 준다는 지자체도 있다고 하는 등 보상 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포트홀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없다고 합니다. 다만 운전자가 포트홀을 만나기 쉬운 겨울철이나 장마철에 조금 더 전방 주시에 신경을 쓰고 조금 더 속도를 줄이는 운전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 꼼꼼하게 점검을 해도 완전히 막을 수 없는 포트홀에 우리는 늘 도로 상태에 주의하면서 방어운전으로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꼭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