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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는 법정 감염병 중에서도 제2급으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백일해가 영유아 및 학령기 어린이들에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빠른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더 큰 확산의 예방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및 방역 수칙을 지켜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요즘 계속되는 전염병으로 아이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그리고 학교 등 교육 당국에서도 비상이라 교육 안내문 알림장등이 많이 옵니다. 저도 그 안내문을 토대로 요즘 사안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백일해 증상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감염병으로 처음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등의 감기와 매우 흡사한 증상으로 시작했다가 기침이 점차 심해져 1~2주가 경과하면 빠르고 잦은 기침이 나타납니다. 이후 심한 기침 발작 후 좁아진 성대를 통해 강하게 숨을 들이쉴 때 특징적인 톤의 '웁(Whoop)소리'가 나옵니다.
▣ 예방접종의 중요성
무엇보다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간절히 느끼고 있는 요즘 아이들이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하여 연령에 맞는 백일해 포함 백신 (DTap, DTap-IPV, DTaP-IPV/Hib, Tdap)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 만약 자녀가 백일해에 걸렸거나 의심이 될 경우
• 백일해에 사랑하는 우리 자녀가 걸렸거나 의심이 된다면 빨리 병원부터 찾아가서 진료 및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 백일해로 진단을 받은 경우 학교에 연락하여 담임 선생님께 알리고 등교중지합니다.
•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감염병이므로 학생은 등교중지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 백일해로 인한 결석은 출석.인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쉰 이후 등교 시 '감염병 진단명'이 적힌 증빙서류를 학교로 제출해야 합니다.
• 백일해 항생제 치료 중인 경우에는 치료 5일 후까지(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한 3주 이상 격리)는 학교 등에서의 집단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등교하지 않고 자택 격리 치료 또는 입원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손씻기를 자주 하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는 반드시 휴지를 사용하거나 손수건이나 옷으로 가리고 하도록 합니다.(이 부분 가정에서 철저하게 교육시켜 주셨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재채기 같은 경우 순간적으로 나오는 거라 미처 그 생각 못한다 하실 수도 있는데 교육받은 경우 아닌 경우 차이 많이 나더라고요. 배려 없고 제 멋대로인 경우 많이 봤어서 강조합니다. 어른들도 가끔 그런 분들 있어서 할 말은 없지만 전염병이 옮는 걸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타액이나 호흡기 분비물 등으로 오염된 물건은 비눗물로 소독하여 사용합니다.
백일해는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등을 통하여 호흡기로 감염되므로 기본적으로 손 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반드시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기침 예절 반드시 지키고 또한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빨리 병원이나 보건소에 방문하고 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꼭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하시길 적극 권합니다.
기침이 심한데 마스크 안쓰고 카페 같은 곳 밀폐되어 있는 곳에서 그냥 입도 안막고 기침 많이 하는 분들 어제도 봤습니다. 좌우에서 그러는데 그 자리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순간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 싶기도 했는데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개인위생 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꼭 지켜주시고 건강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