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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제 당뇨병 연맹(IDF)과 세계 보건기구(WHO)가 매년 11월 14일로 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우리 주변에 당뇨로 고생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참 많다. 내 주변에도 한 다리 건너면 바로 당뇨환자가 있을 정도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당뇨에 노출되어 있다. 그래서 오늘은 당뇨가 무엇인지 증상은 어떤지 치료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등등 흔하지만 흔하게 무시하고 지나쳐버리는 중요한 이 사항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당뇨병이란
높은 혈당 수치가 오랜 기간 높을 때로 지속되는 대사 질환이다. 우리 몸속 장기인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세포가 만들어진 인슐린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된다.
당뇨의 증상
일단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다뇨) 심한 갈증 목마름이 증가되고(다음다갈증) 배고픔이 증가(다식증)된다. 또한 체중이 감소된다. 간혹 시야가 흐리고 두통, 피로, 베인 상처가 있는데 늦게 낫는다든지 피부가 가렵다든지 증상도 나타난다.
당뇨의 3가지 종류
제1형 당뇨병은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원인이 있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인슐린의존당뇨병 또는 연소성당뇨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2형 당뇨병은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을 못하는 인슐린저항으로 시작된다. 병의 진행으로 인슐린부족이 나타날 수 있다. 인슐린 비 의존 당뇨병 또는 성인 당뇨병이라고도 한다. 체중과다와 충분하지 못한 운동으로 주로 발병한다.
임신당뇨병은 당뇨의 병력이 없는 임신한 여성에 고혈당으로 발전하는 경우에 발병한다.
당뇨의 진단 기준
보통 공복시라 얘기하는데 이때 공복은 8시간에서 12시간 금식 상태를 말한다. 공복 혈당 126이면 당뇨로 진단한다.
정상 포도당 농도는 보통 100으로 보지만 110을 기준으로 하기도 한다. 100~125 사이는 경계형 당뇨병이라고 한다. 이때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데 이 경계형이 당뇨로 진행하는 경우가 25~30%라고 알려져 있다.
당뇨의 예방 및 치료
예방적 차원에서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고 땅콩이나 식물성 기름, 물고기 등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과 같은 좋은 지방을 선택한다. 설탕이 든 음료를 제한하고 붉은 고기와 다른 포화지방산이 포함된 식품의 양은 확실히 줄인다. 직접흡현도 당뇨병의 위험 증가와 관련되어 있어서 금연이 중요한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운동이 매우 긍정적인 기능에서 유익하다고 한다. 단거리 빨리 달리기보다는 장거리 걷기가 지속적인 관점에서는 도움이 된다.
치료적 차원에서는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감소된 경우라서 인슐린 주사로 치료가 필요하다. 제2형 당뇨병은 초기에는 약으로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약은 혈당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당뇨가 무서운 이유 합병증
급성으로는 당뇨병케톤산증, 고혈당성 고삼투성 비케톤성 혼수 등이 포함 된다.
심각한 장기간 합병증으로는 심혈관질환, 뇌졸중, 만성신부전, 당뇨병성 궤양, 당뇨망막병 등이 포함된다.
건강은 건강할 때 더 지킬 수 있다. 우리가 우리 몸을 소홀히 대했을 때 어느 순간 우리도 모르게 침투할 수 있다.
모두 건강검진 빼먹지 말고 스스로 잘 찾아서 하고 모두 건강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