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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겨울이 되면 걱정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시죠. 추운 날씨에 따른 옷차림부터 먹을거리 김장에 집안 월동대비까지 신경 써야 할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중에서 대중교통도 이용하지만 자가 운전자가 많아진 요즘 날씨가 춥다고 차량으로 이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특히 조심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블랙아이스입니다. 블랙아이스는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의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밤사이에 도로의 기름, 먼지 등과 섞여서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것을 말합니다. 도로 결빙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얼음이 워낙 얇고 투명하므로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보여서, 검은색 얼음이란 뜻의 블랙아이스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도로 주행 시 육안으로는 정말 잘 띄지도 않기 때문에 도로가 조금 젖었나 하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운전할때 각별한 주의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블랙아이스는 주로 겨울철 온도가 낮은 터널 진출입로나 교량 위의 도로에서 자주 발생되는 상습구역입니다. 주로 아침에 기온이 떨어진 상태에 이른 시간 출근하거나 이동할 때만 발생된다고 알고 계시죠. 그러나 해가 충분히 떴음에도 불구하고 정오까지 얼음이 그대로 얼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눈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그늘이 져 있는 커브 길이나 다리는 위 아래로 바람이 통하면서 기온이 다른 곳보다 3~4도까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이 내리면 제설 작업을 위해 도로 위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모습을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이때 뿌린 염화칼슘이 눈과 결합하게 되면 도로 위에 남아있던 수분이 도로 표면을 더욱 미끄럽게 하기 때문에 블랙아이스 현상이 더 많이 나타나므로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도로뿐 아니라 보행자의 보행 경로에도 만약 얼음이 형성된다면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블랙아이스는 눈으로 쉽게 확인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도로 표면이 매우 매끄럽고 얇은 얼음으로 덮여 있어서 마치 도로 표면이 검은 색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 이름도 붙여진 이유입니다.

     

     

    블랙아이스는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미끄러짐과 낙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얼음이나 눈이 쌓인 도로에서 운전할 때나 보행할 때는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이고 다리 위나 터널 출입구에 들어설때는 충분히 미리 감속을 하고 낮은 속도로 서서히 진출하는 게 훨씬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미끄러운 표면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 운전 및 보행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블랙아이스를 만났을 때 대처법 3가지

     

    브레이크를 한번에 밟지 말고 나눠 밟기

    기어를 저단으로 낮춰 엔진 브레이크 사용

    미끄러지는 반대쪽으로 핸들을 조금씩 조작

     

    블랙아이스의 유일한 대책은 감속 운전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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