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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새로운 또는 기존에 있는 정책들이 강화되는데요. 보건복지부에서 깔끔하게 정리된 내용이 있어서 다시 한번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항목이 있어서 우선적으로 살펴보려 합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가 아프면 부모들은 덜컥 겁이 나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겪어보지 않으면 마치 남일이 되기 뻔하기도 한 얘기입니다.
필수의료
가장 힘든 아픈 아이들 그리고 그걸 지켜봐야 하는 부모들을 위해 앞으로 24시간 소아상담센터를 5개소를 구축한다고 합니다.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소아암 거점병원을 5개 권역에 육성 및 운영합니다. 또한 휴일이나 야간에 아이가 갑자기 아팠을 때 걱정을 덜어줄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지원 확대합니다. 어린아이들을 둔 가정에서는 무엇보다 기쁜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밖에 공공병원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514억 원 지원합니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권역에 4개 설치합니다.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을 6개 권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합니다.
저소득층
저소득층의 기준 중위소득을 2024년부터 4인 가구 기준으로 6.09% 인상합니다. 작년에는 기준 중위소득이 540만 964원이었는데 2024년 올해는 572만 9,913원입니다. 이렇게 확대가 되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도 월 21.3만 원이 이상이 되어 역대 최대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4인 가구 기준입니다.(기준 중위 소득이란 정부 복지 지원사업의 수급자 선정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국민 가구 소득의 중간값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중위 소득은 중간 순위 가구의 소득을 뜻합니다.)
어르신
나이가 들었다고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은 활기찬 제2의 인생을 맞이해야 합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신규로 일자리가 14.7만 개를 확대합니다.(노인 일자리 103만 개가 됨) 어르신 일자리 수당도 2만 원~4만 원 인상됩니다. 어르신들 항상 힘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자리 활동을 못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그리고 관련종사자를 2,435명을 증원해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애인
최중증 발달 장애인의 1:1 맞춤형 서비스가 확대되며 중증장애아동 돌봄 서비스가 연 120시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 연금 기초 급여는 3.3% 인상이 되고 부가 급여 역시 1만 원 인상된다고 합니다.
아동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의 소득 기준이 폐지되어 많은 분들이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자녀를 키우기가 어려운 임산부에게도 익명으로 출산을 해서 지원하는 '보호출산제'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됩니다. 영아기 돌봄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부모급여'를 지급합니다. 0세에는 월 100만 원, 1세에는 월 50만 원으로 상향 지급이 됩니다.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셔서 좋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2024년에는 더 행복하세요~